15살의 어린 나이로 영화 [제니, 주노]로 데뷔해 단번에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박민지가 어느덧 20대 숙녀가 돼 돌아왔습니다. 바로 SBS 수목드라마 [대풍수]를 통해서 인데요,
[현장음: 박민지]
안녕하세요. 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 최근 [대풍수]에서 어린 반야 역할을 맡았던 박민지입니다. 반갑습니다.
거지 복장에도 빛나는 외모로 '꽃거지'라는 별칭까지 얻은 것은 물론 최근엔 목욕신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.
[인터뷰: 박민지]
Q) 화제가 된 '목욕신' 직접 보니 어땠나?
A) 저도 깜짝 놀랐어요. 방송 보다가 제 등을 제가 볼 일은 별로 없잖아요. 아우 굉장히 낯설더라고요.
박민지는 [제니, 주노] 이후 드라마 [최강 울엄마]과 [부자의 탄생], 영화 [도레미파솔라시도]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는데요.
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단연, 연기 인생 1막을 열어준 데뷔작 [제니,주노]
[인터뷰: 박민지]
Q)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?
A) 아무래도 저에게 배우의 꿈을 이루게 해준 첫 작품이 [제니, 주노]이고 주인공이라는 역할을 맡게 돼서 여러가지 되게 추억들도 많고 첫사랑 같은 작품이거든요.
'중학생 임신'을 다뤄 깊은 인상을 남긴 [제니, 주노], 실제로도 중학생이었던 박민지 역시 임신부 연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.
[인터뷰: 박민지]
Q) [제니,주노] 촬영 당시 에피소드?
A) 한 3~4kg 정도 찌웠었던 것 같은데 분장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어서 밥도 정말 많이 먹고..
올해로 어느덧 스물넷, 하지만 최고령 아역 배우라는 말에 [대풍수]가 아역 졸업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[인터뷰: 박민지]
Q) [대풍수]가 아역 졸업작?
A) 이번 [대풍수]를 아역 졸업작으로 생각하고 내년부터는 조금 더 조금 사랑스러운 아가씨의 모습으로 많이 다가가고 싶습니다.
박민지는 최근 맹장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길 바랍니다.